국내 주택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지금, 대우건설이 토목사업 등 비(非)주택 분야에서 수주를 늘리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토목사업 부문에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공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천마장물류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이다. 이중 가장 주목 받는 사업은 예
대우건설이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올라가면서 사실상 수주를 확정지었다.대우건설은 지난 1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특별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지난 19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1차 입찰 때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에 응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부산도시가스와 메가마트 대지 매각과 관련해 대우건설-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입 대금은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부동산 침체기 속 해당 컨소시엄의 통큰 베팅이 주목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도시가스가 본사 사옥과 메가마트 남천점, 아웃백, 빕스 부지 등 3만596㎡ 매각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사업을 대행하는 첫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개발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2회 연속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대우건설과 2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정비업계의 예상과 달리 단독 출사표를 낸 삼성물산이 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수원시 영통의 리모델링 사업이 대형건설사들의 수주고가 되고 있다. 영통동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 모두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가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에서 조합설립을 마친 6곳 중 5곳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1곳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단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는 중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중흥그룹과 대우건설 노조간 인수조건 협상이 결렬돼 골머리를 앓게 돼서다. 지난 1월 13일 대우건설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중흥그룹과 노조간의 인수조건 협상이 결렬됐다. 대우건설 노조는 조합원 성명서를 통해 “중흥그룹 인사단과의 협상이 파행으로 종결됐음을 공식 선언한
사업비 2조원에 이르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돌연 재심사를 결정 공고했다. 심사위원 명단 사전 유출 논란, 심사위원 무자격 여부, 심사장 내 안양도시공사 직원의 휴대폰 지참 및 사용 논란이 만들어 낸 촌극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심사 완료 후 심사위원들의 점수가 집계된 상황에서 안양도시공사 임원이
한 주간 ‘주식’으로 검색되는 상위 빈출 키워드 1위는 ‘오미크론’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지난달 24~30일까지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은 114조9830억원이 증발했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증시에 반영되면서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증시 시총도 약 3조7000억 달러(약 4379조원) 증발
“대우건설의 저력을 믿으며 중흥과 함께 세계 초일류 건설기업들 만들겠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 한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에서 열린 중흥그룹과 KDB인베스트먼트의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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